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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후기] 17학번 호텔조리_ 윤수빈(B) 2017.06.11

 

 

 

이름: 윤수빈(B)

학과: 호텔조리학과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텔조리학과 17학번에 재학 중인 21살 윤수빈입니다.

고등학교는 전산특성화고등학교로 현재 전공과 무관한 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 재학 중 취업하여 gfac에 입학 전까지 회사를 다녔습니다.

 

Q. gfac에 지원한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사실 중학생부터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싶어서 조리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하길 원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과 가까운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고졸취업 후에는 요리학원을 다니며 취미로라도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으나 일을 하면서 퇴근 후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계속 미루다보니 꿈과는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늦으면 후회할 것 같아 약 2년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요리 학교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많은 직업전문학교들이 있었으나 조리직업전문학교로써 가장 오래 된 전통과 훌륭한 교수진들이 계시고, 요리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취업과 편입을 지원해줄 수 있고, 고졸취업자로써 학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2년제 학위를 딸 수 있고, 비전공자이자 초보자인 제가 기초부터 다지기에는 gfac가 적격이라고 생각하여 gfac에 지원했고, 합격하여 현재 재학 중에 있습니다.

 

Q. 요리(조리)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어떻게 되나요?

 

어릴 때부터 요리가 마냥 재미있는 놀이 같았던 것이재밌고 즐겁게 만든 음식이 나에게도 맛있지만, 남들도 나와 같은 맛을 느껴 맛있다고 해 줄 때!’ 그 때가 좋아서 요리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호텔조리과에 재학 중이지만 요리 뿐 아니라 커피, 제과제빵, 와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현재 요리를 배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배우고 있는 학과수업에서 흥미 있는 점들과 어려움 등이 있는가요?

 

아무래도 정식으로 요리를 배우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흥미와 어려움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모든 것이 처음이라 너무 재밌고, 모든 것이 처음이라 너무 어렵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을 만들어 내야 하니까요. 그래도 교수님 시연에 집중하고 메모하며 노력했더니 처음엔 따라가기 버거웠지만 한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의 지금은 나름대로 플레이팅도 생각해 볼 만큼 요리 실력이 성장했습니다.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 처음에 조급해지는 마음 때문에 힘들었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늘고 있는 음식솜씨에 뿌듯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말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저는 요리를 계속 갈망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다른 전공에 있다가 제 선택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중이라 요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즐겁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다 요리인의 길로 접어든 친구, 요리 학원에, 학교에 다녔던 친구,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를 찾기 위해 온 친구 등 정말 다양한 사람이 한 곳에 모여 요리인의 꿈을 키우고 있으니 비전공자나 자격증이 없다거나 요리를 못해서 고민을 하고 있으나 요리에 대한 관심, 열정, 의욕이 있는 친구라면 gfac에 와서 기초부터 밟고 실력을 키우면 되니 새로운 길에 발을 내딛는 것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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